속보) 화물연대 총 파업 돌입···비상수송대책 시행하나?

오늘 25일 화물연대가 내년 말 종료되는 안전 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일부 물류들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정부 또한 대체 차량을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SBS 모닝와이드 캡쳐

총파업은 27일까지 사흘간 예정돼있으며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전남과 부산 등등 전국에 15개 거점으로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임원은 전체 조합원 2만 3천 명 중에서 2만 명 정도이며 화물 컨테이너 기지와 물류 창고 등을 봉쇄하여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요구는 3년 기한으로 지난해 안전운임제가 시작되었는데 내년 말에 종료되지 않도록 일몰제를 폐지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화물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전면적으로 적용하며 지입제 폐지 등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물류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자가용 화물차가 유상 운송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는 등 비상수송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