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사실을 11년간 숨긴 "이 가수" 왜??

1994년 그룹 쿨로 데뷔했던 가수 이재훈이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밝혔었다.

쿨은 '작은 기다림'부터 '해변의 여인', '애상', '운명', '아로하' 등등 국민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히트곡이 많았다. 이재훈은 오랫동안 지난 2020년에 이미 결혼하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재훈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저 우물쭈물하다 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버렸다"며 "아무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 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이가 생기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과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렀고,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라고 털어놨었다. 이재훈은 현재 제주도에 생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