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 탄생.. 의료진 무려 30명이나?

1987년에 다섯 쌍둥이 탄생 이후 34년 만에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19일 서울대 병원에 따르면 1991년생 동갑내기 김 씨와 서 씨의 사이에서 다섯 쌍둥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부부는 인공수정을 한 번에 성공하여 기존 여섯 쌍둥이었지만 한 명은 자연 유산되었고 나머지 다섯 쌍둥이가 건강히 나왔다고 한다.

해당 인물은 사진과 무관함

아기 4명의 몸무게는 3명이 1kg 이상이고, 나머지 한 명은 850g 정도로 일반 아기들에 비해 작게 태어난 편이지만 다행히 아기들과 산모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섯 쌍둥이를 출산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선 산부인과, 마취과, 소아과 등 의료진이 총 30여 명이 긴급 투입되는 상황이 일어났었다.

 

수술을 집도했던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네 쌍둥이까지는 수 차례 받아봤지만 다섯 쌍둥이는 처음이었다며 의료진들 모두 아기들이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산모께서 정말 10달 동안 고생 많으셨겠다" "독수리 5남매 건강하고 슬기롭게 키우시길" "너무 대단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