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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내년 이맘때 종부세 폭탄 걱정이 없게 하겠다"라고 발언하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개그맨 강성범이 "윤 후보가 군대를 안 갔다 오셔서 폭탄이 어떤 건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윤 후보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종부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더 이상 종부세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성범은 "(윤후보가) 군부대 시찰 가셔서 폭탄 터지는 거 구경 한번 오셔야 한다. 종부세 매기는 기준 시가로 20억 원이면 실제 가격은 25~26억 일 텐데 이 정도 세금은 낼만하지 않나"라며 "물론 내는 사람은 짜증이 나겠지만 폭탄이란 말에 그 짜증이 증폭될 거라며 정치인들이 그런 마음을 이용하는 거다"라며 주장했다.
이어서 "(윤후보는) 본인 지지하는 사람들 대부분인 부유층에겐 더 지지받고, 세금 내린다고 냄새 풍기면 집값 안 내려가거나 더 오를 테니 국민의 1.7%가 내는 종부세와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정부 욕하게 하는 것 이라며 지금 비싼 집 가진 분들, 집 여러 채 가진 분들이 국민의 힘 지지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혹시 이 정부가 집값 올렸으니 정권 바꿔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다면 한번쯤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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