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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자인 에산 압둘아지즈(46)는 A(18)씨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었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유는 "넘어지면서 A 씨에 삽입"되었다는 주장이었다. 사건은 다음과 같았다.
그는 런던 고급 나이트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B(24)씨와 유흥을 즐겼고 B씨에게 A 씨를 포함한 여자 셋과 자택에서 술을 마셨다. 술자리가 끝난 뒤 압둘아지즈는 침실에서 B 씨와 성관계를 맺었다. 이때 A 씨는 거실 소파에서 잠들어 있었다. A 씨는 뭔가 압박감에 시달리다 잠에서 깼더니 압둘아지즈가 내 몸 위에 올라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압둘아지즈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본인은 B 씨와 잠자리 후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갔다며 소파에서 잠든 A 씨를 발견하여 티셔츠를 주러 다가갔다고 주장했고 오히려 A 씨가 본인을 끌어당기는 바람에 A 씨 위로 넘어졌다고 강간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어서 그는 "공교롭게 발기돼 있던 성기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삽입된 것"이라며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사건을 맡은 영국 법원은 이례적으로 20분간 압둘아지즈의 사석 증언도 허용하며 원고가 어떻게 자신을 넘어지게 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이처럼 강하게 항변한 결과로 무죄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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