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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새벽 4시 119 상황실의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하지만 발신자는 어찌 된 일인지 아무말도 없이 전화기만 "툭툭툭" 쳤습니다. 처음에 전화를 받은 소방관은 장난 전화인줄 알고 전화를 끊었으나 다시 같은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소방관은 얘기를 이어가려 노력습니다.
대화내용 👇
소방관 : 119가 필요하면 한번만 두드리세요
발신자 : 툭
소방관 : 신고자분, 몸이 아파서 신고하신 거면 한번만 두르려 보세요.
발신자 : 툭
소방관 : 맞으면 한번 두드리고 틀리면 두번 두르리세요. 할 수 있죠?
발신자 : 툭
소방관 : 집 안이면 한번만 두르려보세요. 본인 집이세요?
발신자 : 툭
알고 보니 신고자는 60대 후두암 환자로 가족이 집을 잠깐 비운 사이 호흡곤란이 와서 급하게 119에 신고한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119대원의 기지로 인해 신고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신고자에게 유일한 구조 수단이었던 폰을 두드리는 행위로 인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만일 말 못하는 상황에서 119에 신고해야 할 상황이 있을때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응용하여 112에도 신고하면 가능할 수도 있는 사례일거 같습니다.
해당 영상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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